7월에 vooy Recipe Day를 두 번 열었습니다. 이번에는 vooy가 질문하고, 행사를 함께 만든 각 직군 팀이 자기 자리의 이야기를 답합니다.

1회 — 별의별 사람들을 모았습니다
"정말 다양한 직종에 종사하시는 분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습니다"
"다양한 백그라운드의 참가자와 그 분들이 모두 빌딩 해내신 것"
— 1회(7/4) 참가자 설문 중
1회 참가자 중 설문에 응답해주신 22분에게 "주변에 추천할 의향이 있나요?"를 10점 만점으로 물었습니다.
10점 만점 — 17명 (77.3%) 9점 이상 — 21명 (86.4%) 6점 이하 — 0명
— 1회(7/4) 참가자 설문, 응답 22건
그날 사람들이 붙인 커넥터는 구글 캘린더, 구글 시트, Gmail, 유튜브, 카카오맵, 네이버쇼핑, 다나와, 요기요, 당근 같은 것들이었습니다. 업무 자동화보다 생활에 붙는 쪽이 훨씬 많았습니다.
"비서 다마고치(귀여움)"
"내가 깎은 내 에이전트"
"세계에서 가장 쉬운 에이전트 빌더"
"카톡으로 가볍게 들고다닐 수 있는 user-friendly 에이전트"
— 1회(7/4) 참가자 설문 중
2회 — 이번엔 한 종류만 모았습니다



그래서 뭐가 나왔냐면
기다리던 사람이, 보내는 사람이 됐습니다
숙박을 전문으로 다루는 크리에이터가 있었습니다. 이분의 광고 수주는 전부 인바운드였습니다. 브랜드가 먼저 연락해오면 받는 구조요.
아웃바운드를 안 한 게 아니라, 못 한 쪽에 가까웠습니다. 제안할 만한 계정을 찾고, 그 계정에 올라온 사진과 콘텐츠를 읽고, 톤을 파악하고, 거기 맞는 문구를 쓰는 데 한 곳당 수십 분이 듭니다. 100곳이면 계산이 안 나옵니다.
이날 이분이 만든 레시피는 이렇게 동작했습니다.
- 인스타그램 MCP를 붙여서 제안할 만한 계정을 찾아온다
- 그 계정에 올라온 사진과 콘텐츠를 읽고 성격을 파악한다
- 각 상대에 맞춘 세일즈 문구 초안을 쓴다
- 사람이 보고 보낼지 말지 고른다
- 통과한 건은 DM이나 메일로 나간다
에이전트가 한 건 찾고 읽고 쓰는 일이었고, 사람이 한 건 고르는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행사 시간 안에 100곳으로 나갔습니다.
이분은 이제 보낼 수 있는 사람입니다. 어제까지는 기다리는 사람이었고요. 하루 만에 바뀐 건 성사 건수가 아니라 그 쪽이었습니다.
자기가 깎은 도구를 vooy한테 물렸습니다
인플루언서 수도리무브님은 영상 편집을 직접 하는 분입니다. 그리고 본인의 편집 작업을 위해 MCP를 직접 만들어서 쓰고 계셨습니다.
이날 하신 건 그 MCP를 vooy에 연결한 거였습니다. 자기가 깎은 편집 도구를 자기가 깎은 에이전트한테 쥐여주고, 편집을 시킨 거죠.
수동으로 하던 걸 그냥 없앴습니다
음악 플레이리스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분이 있었습니다. 이런 채널은 영상 설명란에 몇 분 몇 초에 어떤 곡이 나오는지 구간을 적어줘야 합니다. 시청자가 그걸로 곡을 찾으니까요.
이걸 매번 손으로 하고 계셨습니다. 영상 하나에 곡이 스무 개면 스무 번요.
이날 만드신 건 그 구간 분할을 자동으로 처리하는 MCP와, 그걸 물려서 돌리는 레시피였습니다.


만드는 시간만큼 서로 뭘 만들었는지 보여주는 시간이 길었습니다. 1회 설문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것도 결국 그 시간이었고요.


행사에 오지 않아도 됩니다. 지금 나만의 vooy를 하나 깎아보세요. 그리고 다음 Recipe Day 소식은 커뮤니티에서 가장 먼저 알려드립니다.